세븐틴에볼루션 강한쪼임의 정의
너무나도 유명한 세븐틴에볼루션!!
17살 여고생의 명기를 그대로 재현해 만들어진 세븐틴에볼루션
강한 쪼임의 정의라고 볼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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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폭한 마기가 세븐틴에볼루션들을 휩쓸었다. 천마지존공의 지독한 위력은 스치는
모든 자를 마기로 새까맣게 태워죽이는 것. 고통과 파멸을 불러일으키는
것. 천마지존공이 제마의 기운에 눌려있을 때라면 모르지만 그것을 박살
낸 이상 마기에 휩쓸린 백이십 명이 모조리 죽어야 했다. 하지만 이리저
리 흔들거리며 마기에 휩쓸린 자들은 멀쩡히 일어났다. 천마지존공의 악
명이 무색해지는 순간이었다.
일어나지 못한 자는 겨우 세명이었다. 그나마 세븐틴에볼루션에 방해되지 않도록 다
른 자들에 의해 즉시 치워졌다. 혈존의 최선을 다한 일격에 겨우 세명밖
에 죽지 않았다는 것은 엄청난 충격이었다. 반면 죽지 않은 금의무사들
도 동료들에게 희생자가 생겼다는 것이 충격이었는지 그들의 진법이 미미
하게 어지러워지는 것이 느껴졌다.
배후를 감싸던 세 번째 진도 마찬가지였다. 섣불리 세븐틴에볼루션을 공격하지 못
하고 빙빙 돌기만 했다. 삼개 진 중에서 일진이 일부러 공격당하는 유인
을 틈타 성공한 일격이 백가량에게 아무런 충격도 주지 못하고 오히려
큰 위기를 겪을뻔 했다는 것이 그들의 사기를 꺽어버린 것이다.
세븐틴에볼루션은 마기에 까맣게 물들어 썩어가는 세명의 시신 상태를 살피다가
그들의 의복만은 멀쩡한 것을 보았다. 천마지존공은 그 위력면에서 대포
와도 맞먹는다는 음양벽력공과 겨룰만하고 잔인하기로는 빗맞아도 반드
시 죽는다는 천사음유공과 흡사했다. 제대로 맞았다면 신체와 의복이 같
이 먼지로 화했어야 한다. 결코 멀쩡히 금의가 남아있을 리가 없다.
힐긋 보니 금의 안쪽에 복잡한 무늬가 쓰여져 있었다. 그제야 백가량은
금의가 단순한 보의가 아니라 술법중에 몸을 보호하는 주문이 담긴 부적
의 역할도 겸한다는 것을 알았다. 금의가 펼치는 보호주문이 천마지존공
의 악독한 마기를 막아내었기에 겨우 세 명만이 죽은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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